대성금속의 경우 이번에 판매한 미인도를 포함해서 수집성이 강한 색채 실버바 시리즈를 제작하여 다른 현물 귀금속과 차별화된 정책을 펼쳤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단순히 실버바에 색상을 입힌 것이 아니라 실버바에 양각과 음각으로 기본 도안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뒤에 특수 페인트로 은괴 표면에 색상을 입히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도안을 유심히 보면 꽤나 신경써서 제작한 흔적이 제품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색채 은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로 해당 은괴의 뒷면 도안을 보면 앞면 도안과 대비해 볼 때 좀 생뚱맞는 면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무광 무도안의 세로로 긴 상태에서 대성금속 표기는 동양적인 스타일로 예술작품의 낙관(도장) 도안으로 오른쪽 하단에 넣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재질과 성분 표시가 필요하다면 하단 가운데 이전 도안보다 조금 작은 형태로 9999 Fine Silver로 표시하면 좋겠고요.
두번째로 미인도의 도안 중 양각과 음각을 울트라 고부조감(Ultra High Relief) 형태로 좀 더 튀어 나올 곳은 나오게 하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인도에 도안된 여인의 얼굴 중 코나 머리, 장식품, 치마 등의 경우 좀 더 높게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면 더욱 멋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